#한재 신충우 파일 104

 

 


사람과 신() 

누가 더 중요한가?

 

한국인의 단군사화는

기독교의 예수처럼

지상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신격화가 아니라

천상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는 인격화다.

 

환웅이

이데아 세계에서

현상세계로 내려와

웅녀와 결혼해 낳은 것이

바로 우리의 시조 단군이다.

 

하느님의 인격화는

하늘에서 생명이 강림했다는

의미로

오늘날의 과학개념으로 해석하면

진화론을 의미한다.

1원론의 천지인사상과

일맥상통한다.

그리스 철학과

그리스도교 신앙을 배제하고

서양사상을 이해하는 것은

앙꼬 빠진 진빵과 같다.

지행(知行)

지식과 행위의 문제인데

서양사상에서

그리스 철학이 아는 것이라면

그리스도교는 실천의 문제였다.

오늘날 서양사상은

그리스 철학이 날줄이 되고

그리스도교 사상이 씨줄이 돼

구축됐다.

 

그래서

기독교가 서양을 대변하는 것이므로

한국인이 기독교를 믿으려면

알고 믿어야 할 것이다.

기독교를 앞세워

세계를 서양화하는 전략이다.

 

민족혼을 말살당해

서양의 좀비로 전락한

필리핀인과

중남미인들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갈 것이다.

예수믿는 며느리를 들이면

한 집안이 쑥대밭이 된다.

 

우리의 민족정신,

국민통합의 원천은

어디에 있으며

국민의 근원적 사상은

어디에서 출발하는가?

그것은 단군의 건국사화에 있다.

 

우리에게 가치있는 일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

한국사상에서

홍익인간의 이념은 지의 근원이고

홍익인간의 이념의 실천은 행의 근원이다.

 

홍익인간(弘益人間)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한다는 뜻으로

환웅이 이 땅에 내려와서

단군을 낳고 나라를 연 건국이념이다.

 

홍익인간은

인류공영(人類共榮)과도 같은 뜻으로

민주주의의 기본정신과 부합되는 이념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이념이기도 하다.

 

홍익인간은

우리 민족정신의 정수로

불교의 자비심,

유교의 인,

기독교의 박애정신과도

상통한다.

 

<‘’연구가/저술가 한재 신충우>

이글루스 등재 : 2016/10/08 티스토리 이전 : 2023/06/15

Posted by 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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