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충우. 2012
오녀산의 험한 능성의 끝자락에는 전형적인 고구려 산성의 모습이 보인다.
환인의 졸본성은 동북공정의 대표적인 현장이다.
중국은고구려를 중국의 변방에 있던 민족의 정권으로 보려한다.
천벌을 받을 놈들이다.
졸본성은 중국의 오녀산성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오녀산성은 요령성 환인의 오녀산에 있는
고구려의 첫 도읍지 졸본성(卒本城)으로 비정된다.
고주몽이 고구려를 개국한 곳으로 역사적 의미가 크다.
산성이라기보다는 거대한 바위산처럼 보이는 오녀산성은
마치 바위병풍을 펼쳐놓은 듯 산 중턱부터는 사방이 깍아지는 절벽이다.
경사가 가파라 올라간는데 백두산 천지보다도 힘이 든다.
독수리가 천적을 피해 천길의 벼랑에 둥지를 만들어 놓은 것 같다.
동북공정(東北工程)은 중국 동북 지역의 역사와 현황에 관한 대형 학술 과제로,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이다.
우리말로 동북 변강의 역사와 그에 따라 파생되는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프로젝트로 옮길 수 있다.
다시 말하면 이 지역의 우리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개조하는 작업이다.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해발 820m에 있다. 200m 높이에 이르는 절벽의 천연 지세를 그대로 이용해
장벽을 만들고 동쪽과 남쪽의 산세가 완만한 곳만 성벽을 쌓았다.
오녀산성의 전체 평면은 직사각형에 가까우며 남북길이 600m, 동서너비 130~300m이다.
1996년부터 1998년 발굴조사에서 고구려 시대 유물 2,000여 점이 발굴됐으며
저수지, 망대, 병영 등의 건물터가 남아 있다.
고구려는 서기 3년 제2대 유리왕 때 졸본에서 국내성으로 천도해
동북아의 맹주로 자리를 잡았다.
<환인에서 대한국인 한재 신충우(저술가)>
= 참고 자료 =
